카야 토스트의 카야는 무엇으로 만든 잼인가요?

달걀과 코코넛 밀크에 설탕을 넣고 판단잎으로 향을 낸 잼입니다. 카야는 말레이어로 코코넛 잼을 가리키고, 얇게 구운 빵에 차가운 버터와 함께 겹쳐 바릅니다.

답변

  1. 카야는 잼의 이름입니다. 달걀과 코코넛 밀크에 설탕을 넣어 되직하게 익히고 판단잎으로 향을 냅니다. 판단잎이 들어가면 초록빛이 돌고 넣지 않으면 갈색에 가까운데, 가게마다 색이 다른 것은 이 차이 때문입니다. 얇게 구운 식빵에 카야를 바르고 차가운 버터를 도톰하게 끼워 넣는 것이 기본형이라, 따뜻한 빵과 녹지 않은 버터가 같이 씹히는 것이 이 음식의 핵심입니다.
  2. 이 조합에는 이민의 역사가 겹쳐 있습니다. 영국인 가정에서 일하던 하이난계 이주민들이 서양식 빵과 커피를 접한 뒤, 독립해 코피티암을 열면서 현지 입맛에 맞게 바꾼 것이 지금의 형태로 설명됩니다. 킬리니 코피티암의 전신은 1919년에 문을 연 하이난계 커피숍이고, 야쿤의 창업자도 1920년대에 건너온 하이난계 이주민으로 소개됩니다.
  3. 세트로 시키면 반숙 달걀 두 개가 함께 나옵니다. 먹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데, 달걀을 그릇에 깨 넣고 진간장과 흰 후추를 조금 뿌린 뒤 토스트를 찍어 드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단맛과 짠맛이 번갈아 오는 것이 이 아침식사의 구성입니다. 다만 완전히 익히지 않은 달걀이라 임신 중이시거나 면역이 약한 상태라면 완숙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시는 편이 안심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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