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작·오탁오탁·아얌 부아 켈루악은 도전해볼 만한가요?

오탁오탁은 어묵과 비슷해 부담이 적고, 로작은 새우장 드레싱 때문에 호불호가 큽니다. 아얌 부아 켈루악은 향이 강해 페라나칸 식당에서 여럿이 나눠 시키는 편이 낫습니다.

답변

  1. 셋 중에서는 오탁오탁이 가장 무난합니다. 생선살을 향신료에 버무려 바나나잎에 싸서 구운 것이라 한국의 어묵과 비슷한 감각으로 드실 수 있고, 한 조각씩 파는 곳이 많아 맛보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호커센터에서 다른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좋아요.
  2. 로작은 드레싱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 튀긴 두부를 새우장 기반 소스에 버무린 음식인데, 이 새우장 특유의 발효 향이 진해서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젓갈이나 액젓 향에 익숙하시면 잘 맞으실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으면 한두 점에서 멈추실 수도 있어요. 조금만 담아 주는 곳도 있으니 소량으로 시작해 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아얌 부아 켈루악은 조건을 갖추고 드시는 편이 한결 나을 거예요. 부아 켈루악이라는 열매를 오래 발효시켜 넣은 페라나칸 요리라 향이 매우 강하고, 페라나칸 전문 식당에서 다루는 메뉴입니다. 혼자 시키셨다가 입에 맞지 않으면 곤란해질 수 있으니 여럿이 가셔서 다른 요리와 함께 나눠 시키시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처음 접하는 향이라면 한 숟갈로 판단하지 마시고 밥과 함께 몇 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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