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 무엇을 시켜야 하나요?

치킨라이스, 완탄미, 피시볼 누들, 포피아는 매운맛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노점에서 칠리 소스를 따로 주기 때문에 빼 달라고 하시면 조절이 됩니다.

답변

  1. 안전한 선택지가 꽤 많습니다. 하이난 치킨라이스, 완탄미, 피시볼 누들은 국물이나 간장 기반이라 매운맛이 거의 없고, 포피아는 채소를 얇은 전병에 말아낸 것이라 아이도 먹을 수 있습니다. 카야 토스트도 달고 고소한 쪽이라 첫 아침으로 무난해요.
  2. 주문할 때 한마디면 조절이 됩니다. 싱가포르 음식은 칠리 소스를 접시에 따로 담아 주는 방식이 많아서, 처음부터 넣지 말아 달라고 하시면 대부분 그렇게 나옵니다. 영어로는 no chilli 정도면 충분히 통하고, 삼발이 들어가는 나시 르막 같은 메뉴도 삼발을 옆에 따로 달라고 하시면 양을 직접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3. 반대로 조심하실 메뉴도 짚어드리겠습니다. 락사는 국물 자체에 칠리가 들어가 있어 빼기 어렵고, 미고렝과 카레 피시 헤드도 매운맛이 기본으로 깔려 있습니다. 페퍼크랩은 후추가 많아 칠리크랩보다 자극적으로 느끼시는 분이 많고요. 다만 싱가포르 음식의 매운맛은 대체로 한국 음식보다 순한 편이라, 한국에서 보통 정도의 매운맛을 드신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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